#6살 아이 영어 episode no.2
어린이집 하원 후 놀이터에서 한참을 놀다가 집에 가는길에 문득 물었다.
"딸~ 'detective' 가 뭔지 알아?"
"아, 그거 잘 찾는거~"
"잘 찾는거?"
"응, 아까 놀이터에서 놀 때 내가 엄마보다 민들레 꽃을 많이 찾았으니까 내가 detective야."
"와~ 우리 딸이 detective구나~"
"응, 근데 페파피그에선 감자가 detective야, 감자가 모자도 쓰고 돋보기도 있어서 진짜 잘 찾아."
"감자가 살아있어?"
"하하하 당연하지! 페파피그에선 감자가 살아있어! 손도 있고 발도 있고 말도 해!"
"와 페파피그에선 감자가 detective구나!"
"응! 우리 집에선 내가 detective지! 내가 저번에 아빠 안경도 찾아줬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