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의 빛을 따라 걷다, 지금 떠나기 좋은 가을 나들이 코스!
짧고도 빠르게 스쳐 가는 가을, 그 순간을 오래 간직하는 방법은 단순합니다.
가까운 숲이나 정원을 천천히 걷는 것. 눈앞에 펼쳐지는 색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것.
이 계절이 허락하는 짧은 시간,
우리는 국내 곳곳의 숨은 명소에서 가을의 가장 아름다운 얼굴을 만날 수 있습니다.
75년 만의 개방, 철원 DMZ 생태평화공원
“이런 곳이 정말 실존한다고?” 하는 감탄이 절로 나오는 철원 DMZ 생태평화공원은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아 더 신비로운 ‘비밀의 숲’ 같은 공간입니다.
현재는 단풍이 절정이라 황홀한 가을 풍경을 만날 수 있고, 겨울이 되면 새하얀 눈으로 뒤덮여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합니다. 계절마다 색다른 모습을 품은 곳이기에 언제 가도 후회 없는 여행지가 되어 줄 거예요.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 생창길 479 ‘생태평화공원 방문자센터’
▪️제2코스 용양보 탐방로 (2일 전 사전 예약 필수)
▪️출발시간 : 오전 10시 / 오후 2시 (탐방객은 출발 20분 전 도착)
▪️정기휴무 : 매주 화요일
▪️문의 : 033-458-3633
▪️1회 입장 40명 인원 제한
핑크뮬리와 황화코스모스의 향연, 의왕 왕송호수
서울 근교에서 가볍게 꽃나들이를 즐기고 싶다면 의왕 왕송호수로 향해 보세요. 가을이면 분홍빛 핑크뮬리와 주황빛 황화코스모스가 한데 어우러져 그림 같은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특히 카페로터스 옆 꽃밭은 왕송호수 산책과 함께 즐기기 좋아, 가족 단위 나들이객은 물론 사진 찍기 좋아하는 이들에게도 인기 만점.
왕송호수 꽃밭 (경기 의왕시 초평동 370-2)
▪️주차 : 레일바이크 휴게소 주차장 (만차 시 도로변 주차 가능)
서울 근교 단풍 명소의 끝판왕, 용인 호암미술관
단풍이 물드는 계절, 예술과 자연을 함께 즐기고 싶다면 호암미술관을 추천합니다. 가을이 되면 전통정원 ‘희원’은 붉고 노란 단풍으로 가득 물들어, 산책만으로도 가을의 절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사진 찍기 좋은 스팟이 곳곳에 있고, 전시 관람까지 가능해 하루 나들이 코스로도 제격입니다. 단, 예약제로 운영되니 방문 전 미리 일정을 잡아두는 게 좋아요.
호암미술관 (경기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에버랜드로562번길 38)
▪️운영시간 : 10:00 - 18:00 (매주 월요일 휴무)
▪️입장료 : 성인 1만원 (전시 관람 포함)
▪️예약 : 홈페이지에서 방문일 기준 14일 전부터 가능
▪️주차 : 전용 주차장 무료 이용 가능
짧아서 더 아쉬운 계절, 가을.
가까운 곳부터 특별한 장소까지, 마음에 남을 단풍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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