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 안그런척

4월 25일

by 김귀자

드러난 죄를

지은 자만이

죄인이라고 여겼다.

일상에서 짓는

죄는 괜찮다고 생각했다.

심지어 관대했다.


은밀한 죄는

아무도 알지못했고,

얼마든지 숨겼다.

안그런척 하며

살아왔다.


그렇지만

양심은 속일 수 없다.

"죄책감"은

삶을 힘들게 했다.

죄에 대한

책임은 무겁다.


이제 더 이상

죄에 대해

관대하지 말자.

옳지 않은 생각들,

무심코 상처 입힌 말과 행동.


지금,

이순간.

번민한다.

자책 대신 돌이키자.

회개하자.


죄에 대해

터닝 포인트하자.

인생의 전환점이다.

맞서 싸우자.

단호함이 필요하다.


주여 나를 도우소서.

월, 화, 수, 목, 금, 토, 일 연재
이전 24화114. 손내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