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쳐버린 너에게
별을 따서 올려놓은 듯
빛나는 보석도
웅장하고 고풍스러운
미술관의 조각상도
결국은 볼품없이
굴러다니는 돌이었다
그저 조금씩 조금씩
어떨 땐 과감하게
깎이고 깎여서
만들어진 것
아직도 이 글 쓰던 날이 떠오르네요.
중1에 생각해서 중2에 써서 중3에 다듬은
제 중학교 생활을 담은 시입니다.
특히나
이 글을 썼던 날의 저는,
성장한다는 것이 벅찼습니다.
그리고
이 글을 올리는 오늘 저도
아이로써 커가는 것이 벅차네요.
하지만
이 또한 깎이는 것이니
성장하는 것이라 믿고 올립니다.
모두들
이 아프기만 한 성장에
무너지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