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을 여행하다
내 마음 짓밟은 임
정녕 임이 맞는지
아직 아리송한 것이
꿈속 일이었을지
아는 것이라곤
내 마음뿐이니
떠나려거든
눈물 기대 말고
모든 세월
밟고 가시길
내 인생에 가장 큰 울림을 준 시를 뽑으라면, 내게는 진달래 꽃이었을 것이다.
실수투성이의 나를 끝내 사랑해 준 타인, 가족뿐인 세상이지만.
결코 미움을 용서치 못하는 내게.
그 시는 복수의 방식이자,
나의 사랑 증명할 길이었으니.
이번에도 나만의 해석을 담아,
또 새로운 해석을 고대하며
시를 써보게 되었다.
물론 진달래 꽃과 많이 다른 부분도 존재하기에 당당히 올리는 것도 있기는 하다.
예를 들면 해석 중에 나는 아직 당신을 놓기 싫으니, 짓밟은 것의 괴로움 그냥 안아줄 수 있지만.
만약 떠나려거든,
이 아픔 다 고스란히 가지고 가라.
그게 싫다면 가지 말아 달라는 의미 등.
하지만 이것은 화자가 아닌 작가의 이야기일 뿐이고, 이 시의 화자는 읽는 당신이기 때문에 해석은 언제나 자유이니.
이 시는 김소월의 진달래 꽃을 모티브로 한 이야기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