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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쓰는 오데트 Nov 17. 2023

수많은 책을 읽고 내가 내린 결론

다 필요 없어!

나는 지독한 편독쟁이에 책수집 버릇이 있습니다.

이쯤 되면 내가 독서를 좋아하는 건지, 책을 모으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책장을 보면 대부분이 자기 계발서와 실용서, 심리서, 육아책등입니다.

몇백 권의 책중에 에세이와 문학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에세이도 거의가 독서나 글쓰기에 관한 에세이지요.




 어찌나 또 많은지, 종이책뿐 아니라 각종 어플의 전자책장에도 수백 권의 책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렇게 수많은 책을 구매하고 뒤적여봤지만 각 책에서 공통적으로 하는 말들이 있습니다.

처음엔 ‘ 작가가 짜깁기 한 건가?‘ 하는 생각도 했지만 오랜 시간 고민한 나의 결론은 이것입니다.


‘진리는 정해져 있다.‘


그것이 진리이기 때문에  책에서 뺄 수 없는 것입니다.

문제는 실천으로 이어지지 않는 것이지요.




평소 알던 구절인데 유난히 마음에 와닿았던 적이 있나요?

나의 경우에는 ‘간헐적 단식과 수면, 그리고 수분섭취.‘가 중하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다 알고 있는 내용이라 조금 식상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알고만 있었지 깊이 새기고 실천해 본 적은 없지요.


‘하와이 대저택’님은 자신의 목표를 매일 100번씩 100일을 적어라고 합니다. 목표를 적는 것이 좋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실제로 적어본 적은 없습니다.



수많은 책 중에 실천으로 옮긴 내용이 얼마나 될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이 식상한 게 아니라 독자의 생각이 식상한 건 아닐지…. 반성이 되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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