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5년 만에 인생을 뒤집은 세 문장

그냥 하라는 거다.

by 재윤

우린 가끔 이런 생각을 하곤 한다.
"내 인생, 이대로 괜찮을까?"

뭔가를 바꿔야 할 것 같은데, 막상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
그러다 보면 머릿속으로만 고민하다 끝나고, 결국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

하지만 5년 전, 내 삶을 완전히 바꿔놓은 세 문장을 만났다.
이 세 가지 문장이 아니었다면, 나는 여전히 같은 자리에서 고민만 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첫 번째 문장: "그냥 하라는 거다."

배우 유혜진 님이 한 예능에서 이런 말을 했다.

"그냥, 그냥 해야 돼. 이거 저거 생각하잖아? 그럼 아무것도 안 돼.
그래서 있잖아, 그런 말이 있어. 산을 가고 싶으면 신발을 신으면 벌써 반이 해결된다."

단순해 보이지만, 엄청난 진리다.

고민이 길어질수록 행동은 멀어진다.
완벽한 계획을 세우느라 시간을 보내는 동안, 결국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하루가 끝난다.
하지만 신발부터 신으면, 이미 반은 해결된 거다.

나는 이 말을 듣고, 더 이상 고민하지 않기로 했다.
그냥 책을 폈고, 그냥 글을 썼다.


두 번째 문장: "3년을 올인하면 50년 인생을 편하게 살 수 있다."

누군가 평생 죽어라 일해야 한다고 말했다면? 아마 시작도 하지 않았을 거다.
하지만 3년. 딱 3년 만이라면?

이 문장을 읽고, 나는 내 인생을 바꿀 결심을 했다.
책을 읽기 시작했고, 블로그에 글을 한 편씩 썼다.

그렇게 쌓인 글이 책이 되었고, 어느새 작가라는 새로운 나를 만들어냈다.
3년이 지나자 내 삶은 완전히 달라졌다.

작가가 되었고,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다.

우아한 실패자.png

세 번째 문장: "지금의 인생을 다시 한번 완전히 똑같이 살아도 좋다는 마음으로 살라."

니체의 말이다.

처음 이 문장을 봤을 때, 온몸에 전율이 일었다.
"지금 이대로의 삶을 평생 반복해야 한다면?"

그 순간 깨달았다.
지금의 내가 만족스럽지 않다면, 당장 바꿔야 한다는 걸.

이 말이 내 삶의 원칙이 되었다.
매일 최선으로 살자. 후회 없는 하루를 만들자.

그러면 언젠가, 지금 이 순간을 다시 살아도 좋다고 말할 수 있는 날이 오겠지.


이 세 문장이 내 인생을 바꿨다.

그리고 지금, 이 글을 읽는 당신에게도 같은 기회가 찾아왔으면 좋겠다.
그러니 한 번 따라 해 보자.

노트를 펼치고, 이 세 문장을 적어보는 거다.
그 작은 행동 하나가, 당신을 전혀 다른 곳으로 데려다 줄지도 모른다.


"지금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할 건가?"


오늘은 여기까지다.


글 쓰는 재윤이었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감정의 주도권을 잡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