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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자국

by Gongju

소복이 눈 내린 날,

연신 뒤돌아 보게 된다.


아무도 따라오는 이 없는데

이 시대,

오늘을 잘 걸어가고 있나

나를 본다.


내게 오는 길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

모든 게 깨끗한 선물이다.


P.S.: 벌써 그 날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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