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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 타고르 -
주여!
이것이 님께 드리는 제 기도입니다.
이 기쁨과 슬픔을 조용히 참고 견딜 힘을 주십시오.
이 가슴 속 가난의 뿌리를 치고 또 치십시오.
가난한 자를 업신여기다가 오만한 권력 앞에 무릎을 꿇는 일이
결코 없도록 하여 주십시오.
나날의 하찮은 일들을
높이 초연케 할 힘을 주십시오.
제 힘일랑
사랑으로써 님의 뜻에 맡겨 드립니다.
젊은 날 읽었던 천국의 열쇠 치셤신부와 같은 삶을 꿈꾸지 않았지만 그런 환경 속에 놓인 적이 많았고 주어진 삶을 묵묵히 헤쳐 나가며 따뜻한 가슴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