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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주지환 OSCAR JOO Nov 01. 2019

지상직 승무원 최대의 적?! 키오스크 확대 전망

[승무원 면접 준비] 기업분석 - 제주항공 키오스크 확대

키오스크 확대와 지상직 승무원 채용


[실제 현장에서는 지상직 승무원이

아닌 지상직으로 부르는 것이

올바른 이름이지만, 실제 검색량에

많은 차이가 있기에 제목과 본문에

사용하게 된 점 참고 바랍니다.]


제주항공은 11월 1일인 오늘부터

국내선의 경우 체크인 카운터에서

지상직과 직접 대면하여 탑승권을 발권

받으면 3,000원의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습니다.

외국 항공사에서는 최근 쉽게 볼 수 있는

상황이지만, 국내 항공사에서는 제주항공이

처음으로 시행하게 되었습니다.

여러 의견이 존재하지만 결국엔 키오스크를

최대한 활용하고자 하는 전반적인 최근

사람을 대체하고자 하는 여러 산업들에

흐름을 따라가고자 하는 것이겠죠.


지상직 승무원도 마찬가지겠지만 기계화가
되어
 갈수록 인력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
가 있고, 사실상 아직까지 의미 있는
감축을 체감할 없으나 앞으로 채용
빈도수가 줄어들 수밖에 없다는 것은
어쩔 수 없을 것이라 판단됩니다.

제주항공은 현재 광주와 무안공항을

제외한 국내에 있는 모든 공항의 국내선
카운터에서 지상직을 통해 탑승권을

발급을 받으면 3,000원이 부과되지만,

유아 동반 승객, VIP 승객,

교통 약자 등은 제외됩니다.

한마디로 키오스크를 이용할 수 있지만,

이용하지 않는 승객들에게 수수료를

부과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최근에는 과도한 키오스크
확대로 인해 기계 사용이 불편한 혹은
 어려운 나이대의 사람들에
불만이 나오는 것도 사실입니다.

실제 여러 매체에서는 키오스크를 반기는

그룹도 분명 존재하지만, 기계 사용을
꺼리는 나이대와 사람도 분명
존재한다는 것을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분위기가

다수입니다. 실제로 제주항공이 밝힌

수치로는 70% 이상의 인원이 체크인

카운터가 아닌 키오스크를 이용

발권을 한다고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미 대부분의 사람들이

키오스크를 이용하고 있다면 굳이

발권을 위한 체크인 카운터를 운영하기

위한 지출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키오스크 확대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만, 사실 실제 현장에서

지상직으로 근무하는 근무자의 입장에서는

조금 생각이 다를 수 있긴 합니다.

키오스를 70% 이상 이용한다고 했던

수치조차도 자발적으로 승객이 키오스크에

갔던 것이라기 보단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아직까지는 체크인 카운터에서

줄을 서지만, 긴 줄을 줄이고, 빠른 일
처리를 위해 서있는 승객들을 키오스크로
직접 유도하고 있기때문이기도 합니다.


결국엔 오늘부터 시작된 수수료 부과에
대한 
불만과 불평은 모두 지상직이
현장에서 
듣고 있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게
 훤히 보이는 것도 사실이죠.


물론 자리잡기까지 시간이 조금
필요하겠지만, 자리를 잡고 난다면
항공사와 지상직에 입장에서는 일이 더
편해질 수 있다는 것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특히나 다른 항공사들도 제주항공이

자연스럽게 키오스크 발권으로 자리를

잡는다면 따라갈 수밖에 없습니다.

사람들은 점점 키오스크를 선호할 것이고,

실제로 선호도를 떠나서라도 비용 절감을

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판단된다면

따라 하지 않을 이유가 없겠죠.

하나의 예로 외국 LCC 항공사들이

기내식을 판매하고 있을 시점에

국내 항공사는 '대한민국에서는 절대

있을 수 없는 일' 이라며 무늬만 LCC인 척을

해왔지만, 결국엔 제주항공이 유료 기내식

문화에 정착하며 현재는 모두가 기내식을

유료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면접을 준비하는 사람에 입장에서는 내가

지원하고자 하는 항공사, 그리고 더 나아가

항공 산업에 전반적인 흐름을 알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이런 변화에 대해서는
바로바로 숙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물론, 지상직을 준비하지 않는다고
하여도 직장인으로 일을 하며

살아가야 하는 입장에 있는 사람으로서

앞으로 4차 산업을 통해 변화해가는

흐름을 알고 있는 것도 중요할 것입니다.


지상직 채용을 준비하고자 하거나,
하고 있다면 예민해질 수밖에 없는
문제
일 것입니다.

당장 눈에 띄는 정도가 아니라고 하여도

앞으로 변해가는 흐름에 따라 채용 인원이

줄어들 수도 있겠지만, 또 한편으로는

여전히 지상직과 대면해야 풀리는 일들은

존재하며, 항공 산업에 불황을 지나 다시금

회복하게 된다면 항공사는 성장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필요 인력은 늘어나

되다 보니 '큰 인원 감축은 피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것이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인원이 감축된다고 하여도 여전히 채용은

진행되고, 합격자는 나오는 만큼 몇 명을
뽑고 경쟁률이 몇 대 몇이냐 보다
내가 합격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자
노력하는 것
이 더 중요한 만큼
항공 산업에 전반적인 흐름을 파악하고

따라가며 지원자로서 필요한 내용을

잘 숙지하고 준비할 수 있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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