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만년설

#선택

by 너무 다른 역할

너의 방식 밖에서 존재하고 싶어


라고 말하는 사람과,



너의 방식을 이해하고 싶어


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누구의 눈을 바라봐야 할까.



세상의 모든 만년설이 니 가슴에 쌓였으면 좋겠어
그러면, 그걸 다 녹이려고 내가 엄청 노력할 텐데...


라고 자신하는 사람과,



세상의 모든 만년설이 니 가슴에 쌓였으면 좋겠어
그러면, 아무 생각없이 그 안에 푹 파묻힐 수 있을 텐데...


라고 속삭이는 사람이 있다면, 누구를 선택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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