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 사람들 / 김영사
안철수연구소는 컴퓨터 보안이라는 생소한 분야에 도전하여 세계적인 기업으로 우뚝 솟은 자랑스러운 우리의 벤처기업이다. 안철수는 이 회사를 창립한 CEO로서 남다른 인재경영으로 회사를 국민의 기업으로 일군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그의 이미지는 한국 사회에서 큰 영향을 끼친 인물의 반열에 올랐고, 안철수연구소는 영혼이 있는 기업으로 칭송된다. 그만큼 기업이 이윤을 추구한다는 목적에만 올인하지 않고, 사회에도 이바지 할 수 있어야 한다는 CEO의 철학이 반영된 결과이다. 안철수연구소는 V3로 제품군으로 대표되는 안티바이러스 기업의 선두 주자이자 세계적으로도 주목받는 기업이다. 이런 기업으로 성장한데는 창립자인 안철수 이사회 의장의 남다른 경영철학이 있다. 우선 진정성 있는 인재를 등용하고, 사회의 공익에 헌신할 수 있는 마인드와 불모지나 다름없던 컴퓨터 보안시장을 개척한 공로는 국가적인 이미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안철수연구소>는 <영혼이 있는 승부>,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라는 저서로 호평을 받은 안철수 이사회 의장의 뒤를 이은 저작이다. 또한 안철수연구소라는 기업의 태동에서부터 최근 발생한 DDOS 공격의 퇴치 일화까지 성공 신화를 일궈온 안철수연구소 직원들의 자서전이기도 하다. 열악한 환경에서 시장은 만드는 자의 것이라는 도전과 모험정신으로 일구어낸 신화의 기록이 담겨져 있다. 세상이 차가운 시선으로 대할때 그들은 불철주야 컴퓨터바이러스 퇴치를 위한 공익적인 사명감과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겠다는 개척정신으로 성공신화를 일구어 낼 수 있었다. 지치지 않는 도전과 몸을 불사르는 열정은 지면의 곳곳에서 감지된다.
안철수연구소의 경영철학은 안철수 사장의 퇴임사에서 여실히 드러난다. 한국에서도 소프트웨어 사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믿음, 한국 경제구조에서도 정직한 사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다는 믿음, 공익과 이윤추구가 공존할 수도 있다는 믿음을 실현하기 위해 그가 뛰어온 길은 가시밭길이었지만 결국 영광의 길로 이어지게 된 것이다. 수많은 기업인 중에서 가장 좋은 이미지로 기억되는 기업인 중의 하나인 안철수 의장은 현재 KAIST의 석좌교수로서 개인적으로도 변화의 길을 모색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서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그가 CEO 자리를 내놓고 훌쩍 해외 유학길에 올랐던 것은 현실에 안주한다는 것은 곧 퇴보라는 기업의 정신과도 연결된다. 그는 항상 변화를 추구했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변칙을 허용하지 않은 뚝심있는 영혼의 경영자로서 안철수연구소를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하게한 선도적인 인물이 될 수 있었던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이름, 안철수연구소. 기업을 넘어서 신화가 되어버린 브랜드네임. 컴퓨터가 사라지지 않는 한 세계적으로 주목받을 위대한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