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행복한 순간

by 정작가

하루 중 가장 행복한 순간은 지금처럼 하루를 정리하며 글을 쓰고 있는 시간이다. 가끔씩 찾는 커피숍에서 일기를 쓴다든지 블로그 포스트를 작성하다 보면 힐링이 되는 느낌이다. 수시로 떠오르는 영감들을 두서없이 적어가는 시간이라고 할지라도 그것은 생각의 파편들을 정리하는 작업이기에 의미가 있다. 요즘 브런치스토리에 빠져 그동안 썼던 글을 올리고 정리하는 작업 또한 행복한 감정을 안겨주는 일등공신이다.


생각을 정리한다는 것은 사고의 작용을 시각적인 매체로 표현하는 작업인 만큼 내가 미처 알지 못하는 '나'를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을 주기도 한다. 내가 알지 못하는 나를 알아가는 과정은 마치 세계여행을 하는 것처럼 설렘을 준다. 때론 예기치 않은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당황할 수도 있겠지만 그것은 인생이라는 여정에서 좀 더 쉽게 나를 이해할 수 있는 도구로서 작용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의미는 크다.


행복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다. 내게 행복한 순간은 나만의 고유한 시간을 갖고 내가 하고자 하는 일에 몰두하는 것이다. 하루에 단 몇 분이라도 그런 시간을 할애할 수 있다면 삶의 만족도는 더욱 향상될 것이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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