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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

by 카라


진짜 나의 사람들에게
어떻게 위로를 해야 하는지
고민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문자를 주고
전화를 하고는 아니고
아무 액션을 취하지 않아도
전달되는 위로가 괜찮을 것 같다.

확실한 건
위로한답시고
전화해서
괜찮을 거야 힘내는 너무 상투적이고
본인도 그런 증상이 있는데
어떻게 해야 되냐고
되묻는 사람
(적어도 이런 사람은 걸러야 할 사람이란 확신은 든다.)
물론 내가 느끼기에
같은 방식 같은 말이라도
진심인 사람도 있었다.

그래
결국은 나의 느낌이 맞다!
내가 그 말을 들었을 때의 느낌이
정답이다.
나를 정말 생각해 주는지
아닌지에 대한 것은......

그렇다면
모든 사람들의 위로를
진심으로
받아들일 수는 없을까?
인간관계 참 우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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