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글리쉬라도 잘해보자(10)
전 국민이 같이 할 수 있는 노래가
두 곡 있습니다.
무슨 노래일까요?
네
바로
'애국가'랑
'아침이슬'입니다.
1987년 6월 항쟁 때
시청 앞에 모인 100만 관중이 부른 노래가
'아침이슬'이고
2016년 11월 광화문에 모인
100만 관중이 부른 노래가
'아침이슬'입니다.
"긴 밤 지새우고 풀잎마다 맺힌 진주보다 더 고운 아침이슬처럼
내 맘에 설움이 알알이 맺힐 때 아침 동산에 올라 작은 미소를 배운다.
태양은 묘지위에 붉게 타오르고 한낮에 찌는 더위는 나에 시련일지라
나 이제 가노라 저 거친 광야에 서러움 모두 버리고 나 이제 가노라."
"서러움 모두 버리고 나 이제 가노라."
I go now.
서러움이 영어로 뭘까?
도저히 생각이 안 난다
무시(?) 멸시(?)
"서러움 모두 버리고"
all out nogood(?)
이런 영어도 있나?
환장하것네~
서러우면 눈물이 나고 눈물이 나면 슬프니까
sadness로(?)
서러움을 나로부터 떠나보내고
leave sadness
"Leaving sadness, I'm going now."
(슬픔을 떠나보내며 나는 지금 간다)
쫌 말이 되네
이런이런
다시 아침이슬 이야기로 돌아가서
김민기의 아침이슬은 양희은이 넘겨받아 부르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게 됩니다.
왜냐하면
김민기는 약간 엄숙하게 불렀다면
양희은은 완전 고음으로 직설적으로 불러
사람들의 가슴을 후벼 파기 때문이었죠.
당시
독재자들이 시비를 건 이 부분 가사인데요
"태양은 묘지위에 붉게 타오르고"
왜냐하면
태양은 지도자를 상징하고
묘지는 혁명을 위해 쓰러져 간 인민들의 시체
붉게는 공산주의 깃발을 의미하며
타오르고는 공산 혁명의 완수를 의미한다는 건데
완전히 시비를 걸기 위한 수작이었죠.
이런이런
아침이슬 가사 중
"한낮에 찌는 더위는 나에 시련일지라"
처음 가사는 너의 시련이었답니다.
그런데 너를 나로 바꾸어 부르니
완전 감정이입이 되면서 핵폭탄을 터트리게 된 거죠.
한 번 불러보세요
느낌이 완전히 다릅니다.
아침이슬 이야기가 너무 길어졌네요.
오늘의 영어 공부는
지난 시간에 공부했던
have to와 같은 의미의 should와 must
I should(나는 해야 한다)
I should study.
I should study English.
I should study English everyday.
"이제 가야겠어요."
I should go now.
"이걸 사야겠어요."
I should buy this.
"아침식사 때 커피를 마셔야겠어요"
I should drink coffee with the breakfast.
must도 같은 의미
"너는 지금 가야만 한다."
You must go now.
"너는 지금 가면 안 됩니다."
You must not go now.
"만약 너가 가고 싶다면 그 일을 끝내야만 해"
어떻게 영작할까?
만약은 if
이프유원투고 유머스트피니쉬디스웍
If you want to go, You must finish this work
"너가 영어로 말하고 싶다면 너는 매일매일 영어공부를 해야만 돼"
영작하고
스
크
롤
이프유원스픽잉글리시, 유머스트스터디하드잉글리시에브리데이
"If you want to speak English, You must study English everyday."
"If you want to speak English very well, You must study hard English everyday."
영어공부 10강 끝!!!
<부록> 오늘의 태국어 한마디
가장 많이 써먹는 숫자 세기
하나둘셋넷
능썽쌍시
능(1) 썽(2) 쌍(3) 시(4)
열번반복
능썽쌍시 능썽쌍시 능썽쌍시 능썽쌍시 능썽쌍시
능썽쌍시 능썽쌍시 능썽쌍시 능썽쌍시 능썽쌍시
오륙칠팔
하혹쩻뺏
하(5) 혹(6) 쩻(7) 뺏(8)
열번반복
하혹쩻뺏 하혹쩻뺏 하혹쩻뺏 하혹쩻뺏 하혹쨋뺏
하혹쩻뺏 하혹쩻뺏 하혹쩻뺏 하혹쩻뺏 하혹쩻뺏
아홉은 까오
열은 똑같이 십
구십(까오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