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 어떻게 암이 나았어요?
유방암 너머
유방암 4기입니다
어느날 갑자기, 저는 암환자가 되었습니다. 내게 닥칠 수도 있는 미래라고 한번도 생각해 보지 않았습니다
주홍글씨 같은 민머리로 1년여의 표준 치료를 마치자 머리카락은 삐죽삐죽 자라났고, 기적 같은 일상이 돌아왔습니다. 사막을 찾아 헤매던 그 걸음들이 완치의 길로 이끌었습니다.
진가를 알아보는 사람은
다 산다는 다이어리
암 진단을 받기 전까지는 누구보다 건강을 자신했습니다. 이 다이어리는 암 진단을 받고 나서 욕심껏 달려 오던 일상에서 강제로 하차당하고 오로지 생존만을 위해 살아야 했던 저의 투병 체험으로 만들었습니다
암 진단의 절망감은 죽음에의 공포와 같은 무게로 다가왔습니다. 그것도 완치를 확신할 수 없는 유방암 간전이 4기. 하지만 절망의 나락을 마냥 헤매고 있을 수만은 없었습니다. 그 지루하기 그지없다고 여겼던 평범한 일상으로 어떻게 해서든지 돌아가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하고 싶었습니다.
나는 완치될 수 있다
치료 받는 동안 혁신적인 항암 신약이 나와, 나는 암에서 완치될 것이다. 나는 그때까지 잘 버틸 것이다, 라는 주문을 외웠습니다. 체력이 받쳐줘야 항암빨도 잘 들을 것이라는 생각에 ,비가 오나 눈이오나 매일 아침마다 종교의식처럼 걷기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저에게 걷기는 생존이었습니다.
병원에서의 표준 치료가 끝나면 환우들은 완치의 기쁨을 누리기보다는 재발과 전이의 두려움에 사로잡힙니다. 면역력을 찾아 인터넷을 뒤지는 손에 이 다이어리를 놓아주고 싶습니다.
면역력은 값비싸고 거창한 데 있는 게 아닙니다.
걸을 힘이 남아 있는 한 나는 걷기를 멈추지 않을 것이고 암에서 놓여날 것이다.
이제는 모든 수치가
정상입니다
6개월여의 선항암 치료를 하고, 수술, 이후 2달에 걸친 방사선 치료를 마치고 모든 검사에서 정상수치가 돌아왔습니다. 그렇게 기적처럼 일상에 복귀한 것입니다. 그래도 걷기는 계속 됩니다. 소중한 삶을 가족들과 함께하려면 전보다 더 열심히 내 몸을 관리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생활하는 매일매일이
면역력을 쌓는 시간입니다
병원에서의 표준 치료가 끝나면 환우들은 완치의 기쁨을 누리기보다는 재발과 전이의 두려움에 사로잡힙니다. 면역력을 찾아 인터넷을 뒤는 손에 이 다이어를 놓아주고 싶습니다. 면역력은 값비싸고 거창한 데 있는 게 아닙니다
아침에 일어나 한 잔의 물을 마시고, 깨끗하고 신선한 재료로 만든 소박한 밥상, 일정 시간 걷기로 몸과 마음에 쌓여 있는 기운을 잘 순환시키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만으로도 면역력은 쌓입니다. 이 지극히 단순한 사실, 누구나 알고는 있지만 쉽게 실천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 다이어리는 필요합니다.
하루 4분이면
건강을 챙기기에 충분합니다
4개의 건강 아이콘이 생활습관을 체크하고, 색칠하기와 좋은 글 낭송하고 써보기에서 마음을 다스립니다. 하루를 돌아보면서 건강 상태도 점검하세요. 생각하는 데 3분, 다이어리 쓰는 데 1분이면 충분합니다.
마음 다스리는 긍정의 심리 테라피
긍정적인 사고는 제2의 면역력입니다. 매일 한 줄 감사의 메모로 긍정력을 쌓아갑니다
내 몸 다스리는 육체 테라피
건강의 소중함을 일깨워 줍니다
암 진단 후 일상에서 면역력을 챙기시는 분들이 이 다이어리를 제일 반기고 많이 구매하셨습니다. 응원하고 밀어주신 환우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유방암 너머 카페에서 같이 다이어리를 쓰면서 서로의 건강을 격려하고 있습니다.
아름답고 건강한 삶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는 게 가장 좋습니다.부모님의 건강을 소중하게 여기는 분, 중한 병을 치료하고 난 분들의 건강 관리용 다이어리로 선물하세요.
건강도 챙기고 기부도 하는
착한 다이어리
펀딩 수익금은 내년 다이어리 제작과 저소득 유빙암 환우를위한 항암 가발 증정에 사용됩니다
펀딩금 70만원은 항암가발 1피스에 해당하는 금액입니다.
이 글은 다음 스토리펀딩에 연재중입니다. 스토리는 계속 됩니다.
펀딩 진행과정은 브런치와 유방암 카페 유관 홈피에 게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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