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거의 처음으로 이벤트를 해보려고 합니다

커피를 시작한 이후 거의 처음

by Caesar Choi
커피쿠폰(10x13)_앞.jpg


1.

티모르 테이블이

커피를 시작한 이후

거의 처음으로 이벤트를 해보려고 합니다.



2.

카페 광주미용실을 찾아주신 분께서

"여기 쿠폰 같은 건 없어요?"라고 물으셨습니다.

"네 아직은 없습니다."

"있으면 좋을 텐데요."

대화를 마친 후에 저도 하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3.

어떻게 만들어보면 좋을까를 고민했습니다.

단순히 커피 몇 잔 드시면 1잔 무료. 가 아니라

티모르테이블, 카페 광주미용실의 특징과 생각이

담긴 쿠폰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4.

카페 광주미용실을 찾은 분들은

바로 벽면의 커피를 보시면서

"여기 걸린 커피를 다 먹어볼 수 있어요?"

라고 많이들 물어보십니다.


5.

배전도에 따라, 커피 종류에 따라

다양한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걸 재미있어하십니다.

그 포인트를 담아보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6.

오늘(2021년 7월 9일)부터

티모르테이블의 17종 커피(싱글 오리진 11종, 블렌딩 4종, 디카페인 2종) 중

10종의 커피를 커머스몰에서 주문해주시거나

카페 광주미용실에서 주문해주신 분들에게는

티모르테이블의 드립백 커피를 보내드리려고 합니다.


기간에 상관없이, 용량에 상관없이,

장소(커머스몰, 카페 광주미용실)에 관계없이

주문 종류가 10종이 되면 드립백 커피를 보내드리려고 합니다.

큰 혜택은 아닙니다만 고객님들의 반응을 살펴보면서

다양한 굿즈, 혜택으로 확대해 나가 보겠습니다.


커피쿠폰(10x13)_뒤.jpg


7.

어떤 사람들은 책에 빠져 인생을 보내고

어떤 사람들은 영화에 애정을 쏟습니다.

22명이 공을 차는 걸 보며 수십억 명이 열광하고

나를 사랑하는지 알 수 없는 사람을 위해 선물을 고민하기도 합니다.

이해하기 힘든 이런 일들이 합쳐진 걸 인생이라고 부르는 것 같습니다.



8.

그래서 더욱더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정말로 내가 누구인지를 알려주는 무언가에

애정을 쏟아야 하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일이 삶을 합리적으로 만들어주지는 못 해도

삶을 행복하게 만들어주기는 하니까요.



9.

티모르 테이블은 그 행복의 도구로 '커피'를 선택했습니다.

티모르 테이블은 생두 선정부터 수입, 로스팅, 소비자 직접 판매까지

모든 과정을 일관화 하고 있습니다.

모든 과정에서의 품질 확보 및 직영화를 통해서

고객님 한 분 한 분의 입맛에 맞는 고품질의 커피를 드리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10.

작은 쿠폰 이벤트이지만

그 생각을 담아낼 수 있는 이벤트로 발전시켜 나가 보겠습니다.



11.

감사합니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핸드드립 커피를 3000원에 파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