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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aesar Choi Jul 09. 2021

거의 처음으로 이벤트를 해보려고 합니다

커피를 시작한 이후 거의 처음


1.

티모르 테이블이

커피를 시작한 이후

거의 처음으로 이벤트를 해보려고 합니다.



2.

카페 광주미용실을 찾아주신 분께서

"여기 쿠폰 같은 건 없어요?"라고 물으셨습니다.

"네 아직은 없습니다."

"있으면 좋을 텐데요."

대화를 마친 후에 저도 하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3.

어떻게 만들어보면 좋을까를 고민했습니다.

단순히 커피 몇 잔 드시면 1잔 무료. 가 아니라

티모르테이블, 카페 광주미용실의 특징과 생각이 

담긴 쿠폰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4.

카페 광주미용실을 찾은 분들은

바로 벽면의 커피를 보시면서

"여기 걸린 커피를 다 먹어볼 수 있어요?"

라고 많이들 물어보십니다.


5.

배전도에 따라, 커피 종류에 따라 

다양한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걸 재미있어하십니다.

그 포인트를 담아보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6.

오늘(2021년 7월 9일)부터 

티모르테이블의 17종 커피(싱글 오리진 11종, 블렌딩 4종, 디카페인 2종) 중

10종의 커피를 커머스몰에서 주문해주시거나

카페 광주미용실에서 주문해주신 분들에게는

티모르테이블의 드립백 커피를 보내드리려고 합니다.


기간에 상관없이, 용량에 상관없이,

장소(커머스몰, 카페 광주미용실)에 관계없이

주문 종류가 10종이 되면 드립백 커피를 보내드리려고 합니다.

큰 혜택은 아닙니다만 고객님들의 반응을 살펴보면서

다양한 굿즈, 혜택으로 확대해 나가 보겠습니다.



7.

어떤 사람들은 책에 빠져 인생을 보내고

어떤 사람들은 영화에 애정을 쏟습니다.

22명이 공을 차는 걸 보며 수십억 명이 열광하고

나를 사랑하는지 알 수 없는 사람을 위해 선물을 고민하기도 합니다.

이해하기 힘든 이런 일들이 합쳐진 걸 인생이라고 부르는 것 같습니다.



8.

그래서 더욱더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정말로 내가 누구인지를 알려주는 무언가에

애정을 쏟아야 하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일이 삶을 합리적으로 만들어주지는 못 해도

삶을 행복하게 만들어주기는 하니까요.



9.

티모르 테이블은 그 행복의 도구로 '커피'를 선택했습니다.

티모르 테이블은 생두 선정부터 수입, 로스팅, 소비자 직접 판매까지 

모든 과정을 일관화 하고 있습니다.

모든 과정에서의 품질 확보 및 직영화를 통해서 

고객님 한 분 한 분의 입맛에 맞는 고품질의 커피를 드리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10.

작은 쿠폰 이벤트이지만

그 생각을 담아낼 수 있는 이벤트로 발전시켜 나가 보겠습니다.



11.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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