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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aesar Choi Jul 25. 2021

강릉 테라로사 방문

1.

김용덕 테라로사 대표는

상고를 졸업하고 은행을 다니다가

2002년 강원도 시골 구석에

커피공장을 차렸다.



2.

그때 그 커피 공장은

전국 14개 직영 매장을 운영하며

연 360억 매출을 올리는

테라로사가 되었다.



3.

김용덕 대표는

직원의 주거와 교육은 회사가 책임진다고

생각했다.

테라로사 200여 명의 종업원이 모두 정규직이다.

대학 등록금, 기숙사 해외 유학비용

MBA 등록금 일체의 복지 비용을

회사가 부담한다.

14개 점포에 모든 직원들의

숙소가 다 마련되어 있다.

.

.

3.

그는 단 1원이라도 개인적인 이유로

회사 돈은 쓰지 않는다.

영업을 할 때도

식사나 술 등의 접대를 하지 않는다.



4.

반드시 9시 전에 귀가하여

경영자로서 다음날을 준비한다.



5.

그는 처음 커피사업 시작할 때 선진국보다

우리나라 커피 산업이

30년 뒤떨어져 있다고 판단하고

커피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전력투구하겠다고 결심한다.


은행원으로서

2000년대 초반 경험과 지식이 빈약했던

본인과 회사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고 한다.


최고의 커피를 찾기 위해

지구 30바퀴를 돌았다고 한다.



6.

테라로사는 11개국에서 원두를 수입하며

일체의 중간 도매상 없이

직접 확인하고 직접 구매한다.


로스팅 등 모든 커피 제조 과정을

직접 진행하고 검사하고 테스트한다.

.

.

7.

김용덕 대표는

테라로사가 커피를 파는 곳이 아니라

문화와 분위기를 만드는 곳이라고 여겼다.

건축과 인테리어를

직접 김용덕 대표나 회사가 했으며

이제 그 노하우를 전수하기도 한다.



8.

일의 크기는 자본의 크기가 아니라

생각의 크기가 결정한다는 말을 체감했고


당연한 일은 당연하게 해야 하는 거구나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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