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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aesar Choi Nov 26. 2022

서울카페쇼에 갔다 왔다.

서울카페쇼에 갔다 왔다. 재작년에 와보고 로스팅에 대한 생각을 구체적으로 할 수 있었다. 스마트폰으로 다 찾아볼 수 있는 세상이지만 실제로 와서 보면 생각의 지평이 넓어진다.


와인, 전통주, 차 부스도 있었다. 커피쇼가 아니라 ‘카페’쇼 라는 걸 깨달았다. 역시나 이번에도 기계와 생두 위주로 보았다.


11월이다. 작년에 비해 2배를 하면 좋겠다고 했는데 53% 정도 더 한 것 같다. 큰 변수가 없으면 올해는 60% 정도 더 하고 마무리할 것 같다. 수익률이 개선되었는데 내가 뭘 잘했다기보다 생두 가격이 올라갈 것을 대비해서 그런 것 같다.


업체들 리스트를 보니 무슨 깡다구로 이 일을 시작한 건지 2-3년 전의 내가 놀랍기만 하다.


삶은 방향이라고 하는데 나는 속도가 중요한 것 같다. 맞는 방향이 어딘진 누구도 알 수 없지만, 속도는 있으면 누구나 올릴 수 있다. 그리고 모든 일에는 때가 있는 법이다.


#인생은여름방학처럼

#업무는처음연애처럼

더 많이 시도하고

좀 더 속도를 높여서

입맛에 맞는 커피를 마시고 싶은 곳에서

드실 수 있도록 해야겠다. #2022_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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