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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여름방학처럼
by Caesar Choi Mar 19. 2017

대통령이 가져야 할 이별의 예의범절

 #1.
만남의 시간동안 그 사람과 약속했던 많은 것들은 여전히 유효하다.

유효한 그 약속들을 하나씩 지켜가는 일.


그 것이 만남에 대한 예의이고, 이별에 대한 범절이라고 나는 믿는다.
더 나은 사람이 되는 일은 한 때의 만남을 완성시키는 일이라고 나는 믿는다. 


서로 알게 된 사람들은 서로의 행복에 책임이 있다.
서로 만났거나 사랑했던 사람들은 한 때 서로를 자신의 삶에 들여놓았던 일에 대한 책임이 있다.

그래서 우리는 늘 더 나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렇다고 나는 믿는다.



#2.
지지난주 금요일 우리는 대통령과 이별했다.


백번 양보해서, 
그녀의 말대로, 혹은 그녀를 지지하는 사람들의 주장대로,
자신의 삶이 아닌 주변인 때문에 불행에 빠진거라면


이별한 이 순간부터 스스로의 삶을 살아갔으면 싶다.



#3.
그래서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난 뒤에,
잘못의 대가를 잘 치른 뒤에,
때때로 그녀의 소식을 들었으면 좋겠다.


주변인들만이 아닌 더 많은 사람들이 
좀 더 나은 삶을 살아가는데 보탬이 되는 일을 하면서 살고 있다는 소식을,
우리에게 했던 약속을 지키며 살아가고 있다는 소식을,
더 나은 사람이 되었다는 소식을,

들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현재 그녀의 행동을 보면 
어려운 바람이겠지만 그랬으면 좋겠다.



#4.
여덟번째 글은 주변 사람에 대처하는 나의 자세에 대한 글이다.
http://bit.ly/2mgIwUb



#5.
아홉번째 글은 수영에 대한 글이다.
http://bit.ly/2nnHPIi


#6.
좋은 글은 미니스커트와 같다고 하고,
writing is rewriting 이라고 하던데,
항상 반성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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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여름방학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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