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위생학과 선서식 축하연설

보석같은 치위생사 선생님이 되시길

by 허용수

안녕하십니까.

치위생학과 학생 여러분 반갑습니다.

저는 울산광역시 치과의사회 회장 허용수입니다.

오늘 예비치위생사들의 선서식과 회지 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은 숭고하고 고결하면서도 젊음의 에너지로 충만한 모습이 정말 보기가 좋습니다.

제가 보기에도 이렇게 좋은데 여러분을 지도하신 교수님들 그리고 여러분의 부모님과 가족들은 얼마나 대견하고 자랑스러우시겠습니까.

여러분을 훌륭한 인재로 이끌어주신 ○○○총장님 이하 ○○○ 학과장님을 비롯한 여러 교수님들의 노고에 감사와 경의를 보냅니다.


이제 여러분은 치과의사와 더불어 국민구강보건 전문가의 한 축인 치위생사 선생님의 길에 한 걸음 더 다가섰습니다.

인체를 다루는 일인 만큼 한 치의 실수도 용납되지 않기에 부단한 노력으로 학문을 연마하시고 특히 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응하는 디지털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기르셔야 합니다.

글로벌 시대를 맞아 외국어 능력도 기르시고 다양한 직업 군상의 환자들과 소통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많은 독서와 폭넓은 교양도 쌓으시기 바랍니다.


인생은 곱셈이라고 했습니다.

아무리 좋은 기회가 오더라도 어차피 여러분 자신이 제로라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평소에 여러분의 내면을 충실히 채워놓으셔야만 기회가 왔을 때 몇 곱절의 큰 결실을 거두실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은 남의 상처를 어루만지고 치유하는 사람들이지 남에게 상처를 주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선인장은 자신이 품고 있는 수분을 빼앗기지 않으려고 잎이 변해 가시가 되었다지요.

여러분은 가진 것을 빼앗기지 않으려고 남에게 상처를 주는 가시가 되진 마십시오.

자신의 곳간을 활짝 열어 이웃과 사회에 봉사하는 사람이 되십시오.


젊음과 열정은 여러분의 특권이며 여러분 그 자체입니다.

흐린 하늘을,

폭풍우 몰아치는 밤을 두려워하지 않을 유일한 방법은 여러분 자신이 찬란한 태양이 되는 길 뿐입니다.

여러분이 사회에 나왔을 때 많은 시련과 도전이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실수를 두려워 도전을 피하지 마십시오.

학교에서는 배우고 나서 시험을 보지만

사회에서는 시험을 통해 배움을 얻습니다.

촛불은 가벼운 바람에도 쉬이 꺼지지만

큰 불길은 거센 바람에 오히려 더 활활 타오릅니다.

어떠한 시련의 바람이 거세게 불어도 결코 꺼지지 않는 뜨거운 열정을 가슴에 품으십시오.

그 태양과 같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따스한 온기를 주고 반짝반짝 영롱하게 빛나는 보석 같은 치위생사선생님이 되시길 울산광역시 치과의사 모두가 한마음으로 간절히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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