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실행
신고
라이킷
30
댓글
4
공유
닫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브런치스토리 홈
브런치스토리 나우
브런치스토리 책방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잔잔한손수레
Aug 12. 2023
그와 나의 온도 차.
내가 해줄 수 있는 건 이불 덮는 것 정도.
"여보야, 에어컨 좀 끄면 안 돼?"
"나 오늘 낮에 진짜 너무 더웠어. 게다가 나 지금도 더운데?"
아이들의 쾌적한 학습환경을 위해 하루 종일 에어컨 바람을 쐬는 나와 달리 그는 밖에서 일을 한다.
더운 여름에는 그 더위를 온몸으로 맞서고 추운 겨울에는 비와 눈까지 맞으며.
그의 대답에 나는 오늘도 이불을 턱밑까지 잡아당겼다.
keyword
에어컨
이불
에세이
잔잔한손수레
내 방식대로의 인생그리기.
구독자
185
제안하기
구독
작가의 이전글
누구냐, 내 라면을 비웃은 게!
엄마
작가의 다음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