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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골무일기

가을이 두 번 필요해 (1)

브람스

by 정준호

오늘은 처서다.

올해는 가을이 두 번 필요하다.

가을의 전령 요하네스 브람스

그리고 조반니 세간티니

DSC05423_1.JPG 밀라노 근대 미술관

한 번은 기독교의 가을:

DSC05424_1.JPG 조반니 세간티니, <기독교의 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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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람스 피아노 4중주 3악장 느리게 생기 있게

또 한 번은 이교도의 가을:

DSC05428_1.JPG 조반니 세간티니, <이교도의 여신>
DSC05422_1.JPG 안토니오 베촐라, <우상>

브람스 교향곡 3번 - 3악장 조금 빠르게

(안드레아스 타르크만 실내악 편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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