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루씨Luce Jul 11. 2021

아침을 열며

새로운 마음으로 하루를

공방의 이름을 <모닝>으로 정하자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차 이름? 루씨가 이름에 들어가면 좋은데. 불어로 아침을 르마탕(Le matin)이라고 하니 불어로 만들면 어떻겠어요. 그냥 아예 이름 바꾸면 어떨까요? '산책' 어떠세요? 참으로 많은 관심을 주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이다.


몰라요 몰라. 그냥 모닝 할래요.


팔랑귀인 내가 그들 말에 솔깃했다가 마지막에 한 말이다.


그래도 아침이란 우리말은 참 좋다.


루씨의 아침

영어로는 morning with Lucee-루씨와 아침을 이란 의미로 루씨의 수공예 작업에 대한 매거진을 연재하기로 한다. 서서히 공방과 작업을 알려야 할 것 같다. 전주의 에코시티에서 엄청나게 커다란 공방을 일구시는 분께서 방문하셔서 안타까워한다.


그분의 권유로 인스타를 시작했다. 사회 선배의 말에 귀를 기울여야겠다. 평생을 학교에 몸 담았기에 이제 뭔가 시작한다면 그건 역시 초보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https://instagram.com/be_happy_lucee



여하튼 텍스트 넣는 쉬운 앱, line camera를 소개받아서 정말 유용하다. 예쁜 꽃 한아름 들고 오셔서 이것저것 알려주신 에코시티 마린 하우스 선생님은 항상 웃는 얼굴이다. 마음이 열린 예술가들을 만나는 것은 즐거움이다.

주절주절 말하기 좋아하는 나. 때로 세상 슬프기도 했다가 좋아서 펄쩍 뛰기도 했다가 감정이 널을 뛰니 글을 공유하는 브런치라는 공간이 세상 제일 좋았다. 이제 다른 것도 돌아봐야겠다.

제2의 인생을 위한 초보 걸음마 단계다. 배움은 끝이 없다고 생각하며, 늘 새로운 것을 배우는데 주저하지 않는 성격이다.  '모닝'은 배우고 가르치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다.

이전 14화 자신에게 맞는 이를 찾아간 선물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