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상생 국민 지원금
나와 관련이 없는 코로나 상생 국민 지원금 관련 뉴스와 홍보 그리고 마케팅사의 각종 문자에 시달리고 있다.
코로나 상생 국민 지원금이 지급된다는 뉴스를 접한 후, 나는 당연히 안 될 것이라 여겼다. 다만, 서울에 거주하는 취준생인 둘째 딸에게 알아보라고 했다.
엄마, 나는 지원 대상이 아니래.
알고 보니 딸이 직장에 다니지 않아서 나의 의료보험 아래에 들어와 있으며, 나의 월급이 높고 의료보험을 아주 많이 내고 있기 때문이다. 결론은 엄마가 능력 있는 부모라서 딸은 지원금을 받을 수 없는 것이다.
무직인데 지원대상이 아니래?
괜스레 아침부터 딸에게 무직 운운해서 기분만 언짢다. 딸에게 다시 문자 했다. "엄마 월급이 높아서 그런 거 같아. 괜히 알아보라고 했네. 미안하다."
일전에 올렸던 글을 다시 링크하도록 한다.
https://brunch.co.kr/@campo/3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