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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카서점

책방의 꿈

by 루씨

언젠가 나의 책방을 낼 꿈을 안고 책방 순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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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카 서점은 전주 여행객들에게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예전에는 너무 어둡고 깨끗해 보이지 않아서 들어갔다 바로 나온 적이 있다. 물론 그때도 여행객이나 단골들에게 매력적인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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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리모델링을 했는지 좀 더 깨끗해지고 밝고 멋있다. 책을 조용히 읽는 분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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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방 회원님 한분 불러서 함께 스케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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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씨의 스케치

“네, 잘하셨는데요. 벽돌을 조금 삐뚤 빼 툴 해 볼까요? 자, 그 위 텅 빈 곳에 뭘 좀 더 그려 넣어 볼까요?”

수강생 스케치

차도 사 드리면서 가르쳐 드리기까지 하는 나는 참 좋은 선생이다. 하하하. 사실은 함께해서 고맙고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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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다가 예쁘게 창가에 앉아있는 여행객을 만났다. 책을 읽고 있었다. 실루엣이 아름다워 사진 한 장 찍었다.

전주 여행객 by lucee

전주, 참 아기자기 책방도 아기자기 재밌는 곳이다. 특별한 책방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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