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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실비아 Oct 20. 2024

무사히 잘 다녀왔습니다.

14박 15일의 페루 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어젯밤 집에 돌아왔습니다.


페루여행은 작년 크리스마스 때 비행기 표를 발권하면서부터 시작되었고, 여행을 기대하며 보냈던 지난 10개월 동안 행복했습니다.  


오랫동안 제 마음속 버킷리스트였던 마추픽추, 또 여행을 계획하는 중 생긴 두 번째 버킷리스트였던 무지개 산 (Rainbow Mountain: 해발 5036미터)까지 두 개의 큰 숙제를 마쳤습니다.


그곳에서 만난 순박하고 따뜻한 현지인들, 또 하나하나 계획하지 않아도 여행은 아름다운 순간들로 또 아름다운 만남으로 채워질 수 있다는 걸 깨닫고 왔어요.


혼자라면 생각하지도 못했을 이번 여행,  

함께 산에 다니던 동생과의 여행이어서 즐거웠고 또 용감하게 도전할 수 있었어요.


페루 여행기로 구독자분들과 함께 만날게요.

기다려 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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