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장거리 기록 16.8km !!
나도 놀라웠다. 내가 이정도까지 달릴 수 있다는 사실에.
체력이 부족하다보니중간중간 걷기도 했지만 그래도 16km라니. 스스로에게 칭찬을 해 주고 싶을 만큼 뿌듯했다.
사실 목표는 21km. 하프마라톤의 거리였다. 조금 무리했다면 어쩌면 충분히 할 수 있었겠지만, 오후의 일정도 있고해서 몸이 허락하는 만큼만 달렸다.
중간에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많았고 ‘이 정도면 충분하잖아”라는 생각을 하는 포기의 내가 자꾸 도전의 나와 타협을 시도했지만 결국 도전하는 내가 이겼다.
집 - 오산천- 호수공원 - 오산천 - 집
그냥 뿌듯했다. 뿌듯했고 다음번에 주말에 또 달릴 기회가 온다면 이번에는 꼭 하프마라톤을 성공하기로 다짐했다.(무리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