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은 선택이지만, 지혜는 필수다
아무리 좋은 가르침이 있다고 해도 그것을 받아들이거나 받아들이지 않는 것은 자신의 자유이고, 자신이 선택해야 한다. 누구도 대신해줄 수 없다. 진정한 가르침은 자신이 들어보니 좋은 것 같다, 자신의 취향과 비슷하다 등의 이유로 받아들여서는 안 될 것이다. 진정 경험해보고 옳다고 스스로 깨쳤을 때 그것이 진정 자신에게 지혜로 다가오지 않을까 싶다. 지식이 아무리 높아 보여도 다 지혜로운 건 아니다. 엄연히 지식과 지혜는 다르다. 지식이 높은 사람이라도 부주의하게 사는 사람이 없지 않은 것을 보면 지식이 높은 사람도 실수를 하고, 지식과 지혜는 다르구나를 잘 알 수 있다. 지식은 선택이지만 지혜는 필수다. 내가 비행기 조종 지식이 없어도 돈을 벌어서 비행기를 타면 되지만, 지혜가 없으면 스스로의 인생을 괴롭히거나 심하면 어리석게 망칠 수도 있다. 그래서 지혜롭게 산다는 것 그것은 매우 중요하다. 지혜롭게 살기 위하여 여러 가지 있겠지만, 그중에서는 항상 바른 견해로 집착을 줄여나가고 어리석음을 잘 알아차리고 어리석은 길로 매 순간 나아가지 않는 마음가짐이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행복하기 위해서는 항상 지혜로워야 한다. 지혜가 풍부할 때 비로소 자신을 더이상 괴로움에 몰아넣지 않기 때문이다. 행복하기 위해서는 항상 지혜와 친해져야 한다.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 스스로가 더욱더 행복과 맞닿아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즉 지혜와 행복은 뗼수 없는 사이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