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밖에 나가는 게 무서워요... 남들이 뭐라고 생각할까요..
밖에 나가는 게 무서워요...
당신이 밖에 나가는 게 무서워졌다면
당신이 진정 무서워하는 것이 무엇인지
스스로에게 물어볼 필요가 있다.
당신을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만드는 요인은 무엇인가?
밖에 나가는 게 귀찮고
밖에 나가는 게 피곤한 것이 아니라
'무섭다'라는 감정을 느낀 다면
당신은 '밖'이라는 외부가 무서운 것이 아니라
'밖'이라는 외부에 있는 환경이 무서운 것일 수도 있다.
혹시 모두의 시선이 당신에게 집중되어 있는 거 같아 힘들다면,
모두가 당신을 보며 수군거리고 있는 거 같아 도망치고 싶다면,
그 상황을 피하지 말고,
그 자리에 잠시 서 있는 연습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물론 이 용기를 내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당신은 스스로 알고 있을 것이다.
당신이 나쁜 사람이 아니란 걸
당신이 잘못된 사람이 아니란 걸
그 말은,
당신은 타인의 시선 때문에
숨어야 하는 사람이 아니라는 뜻이다.
그러니 잠시 눈을 감고 마음을 다 잡아 보자.
아무도 없는 공간 속,
마음의 중심에는 당신만이 서있다.
그런 자신에게 물어보자.
무엇을 그렇고 피하고 싶었나? 무엇을 그렇게 숨기고 싶었나?
지금 당장 그것을 마주할 용기가 나지 않는다면
바로 눈을 뜨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이제 당당한 삶을 살아가고 싶다면
심호흡을 크게 마시고
눈을 떠 당신 앞에 있는 그림자를 마주해 보면 좋겠다.
자, 이제 보이는 가?
당신의 발목을 잡고 있던 것이 무엇인지.
이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그저, 수긍하는 것이다.
그래..
내가 이거 때문에 힘들었구나.
그렇구나.
그럼 나는 마지막으로 이 질문을 해보고 싶다.
진짜 그것이 당신이 숨겨야 하는 치명적인 단점일까요?
지금 당신은 누구보다 솔직하다.
당신이 마주하고 싶지 않은 진실을 마주했고
그 진실을 인정했으며
그 진실이 정말 당신이 숨겨야 하는 치명적인 단점인지 묻고 있다.
이 질문에 당신이 어떻게 대답할지는 모르겠으나
당신이 기억해야 하는 점이 있다면
그것을 알아보고, 받아들이는 순간부터
당신은 그것을 숨길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단순하다.
치명적인 단점은 스스로 인정할 수도,
받아들일 수도 없으니까.
이제 당신의 단점은 더 이상 단점이 아니다.
우리가 잊고 사는 것이 하나 있다.
타인의 인정을 받는 것은 어렵지만
그보다 더 어려운 것은
자기 자신의 인정을 받는 것이다.
그리고 지금,
당신은 그 어려운 것을 해냈다.
Epilogue.
우리는 타인에게 인정받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나 스스로를 인정하는 것이에요. 내가 나를 인정해주지 않는데 과연 누가 나를 인정해 줄까요. 당신이 스스로 귀한 사람인 것을 잊지 않으면 타인도 당신을 귀한 사람으로 생각할 거라는 걸 잊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자. 그럼 이제, 당당하게 밖으로 한 번 나가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