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항상 가식 같아...
내가 이렇게 하면 싫어하지 않을까?
이 불안함을 느껴본 적이 있는가?
당신이 가진 불안함은
어떤 경우에는 마냥 밝은 모습으로
어떤 경우에는 마냥 어두운 모습으로
발현될 수도 있다.
당신의 모습이 지금 어떻든
중요한 것은
지금 당신은 불안하다.
그리고 그 불안함에는
'타인'이 서 있다.
나는 원래 이런 사람이에요.
이렇게 당신 스스로를
일반화시킨 적이 있는가?
"나는 원래 그렇다."라는 말로
나의 행동을 정당화하거나,
타인의 시선을 정당화 한 적 말이다.
그러나 아무리 자신을 속이려고 해도
변하지 않는 진실이 있다.
당신은 '원래 그런 사람'이 아니다.
그저, 그런 사람인 척하고 싶어 하는 사람이다.
이 진실이 불편할 수도,
당신의 마음을 괴롭게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를 인정해야,
당신은 '진짜 나'를 마주할 용기가 생길 것이다.
굳이 '진짜 나'를 마주해야 하나요?
진짜 나를 만나고 싶지 않다면,
애써 마주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진짜 나'를 마주하지 않는다면
당신은 매 순간, 공허한 감정을 느낄 수도 있다.
사진 속에는 내가 있지만
마치, 내가 없는 거 같은 기분을 느끼는 것이다.
어디서도 진심을 말할 수 없다는 것이
당신을 얼마나 외롭게 만들지,
또 위태롭게 만들지 알기 때문에
한 번 용기를 내보면 좋겠다.
당신이 '어떤 사람'이다.라는 편견을 버리고
있는 그대로의 당신을 만나게 된다면
당신은 '생각보다 괜찮은 나'의 모습에
놀라게 될 수도 있다.
당신은 그동안,
타인에게 맞춰주는 삶을 살았다.
좋게 남고 싶어서
외면당하기 싫어서
등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그 이유는
당신의 행동을 조정할 뿐만 아니라
당신이 마음 편히 숨을 쉴 수 없게
조여왔을 것이다.
그리고 가끔은
당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쟤는 항상 모습이 다르더라."
라는 핀잔을 받았을 수도 있다.
이 말에 상처를 받았다면,
이거 하나만 기억하기를 바란다.
그 사람은 당신이 싫어서가 아니라
당신이 '진짜' 모습을 보여주기를 원하는 것이다.
진짜 모습이란, 별개 아니다.
그저 당신이 원하는 것,
당신이 감정 등을 솔직히 표현하고 말하는 것이다.
어떻게 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이런 반응은 어쩌면 당연하다.
그동안 당신의 중심에는
'나'가 아닌 '타인'이 있었다.
그러니까, 방법을 모르는 것도,
어색해하는 것도 이상한 것이 아니다.
당신이 '솔직한 나'를 사람들 앞에 보여주고 싶다면
대답해 보기를 바란다.
당신이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반대로 싫어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우선 한 편 구석에 몰아넣었던
잊고 있던 당신을 만나기를 바란다.
어떤 답변도 괜찮다.
그냥, 나는 이런 사람이구나. 이해해 주면 된다.
앞으로 당신은 '나를 떠나가는 사람' 때문에 상처를
받을 수도, 후회를 하게 될 수도 있다.
그러나 당신이 기억해야 하는 것은,
'나의 진실된 모습'까지 이해해 주는 그 사람이
당신에게 꼭 필요한 '진짜 인연'이라는 것이다.
Epilogue.
진짜 친구 한 명만 있어도 성공한 삶이다.라고 말하는 이유는, 진짜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주는 사람이 매우 드물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상처받고, 그래서 마음의 문을 닫기도 하는 거죠. 그런데 그들 중에서도 아무런 계산 없이, 있는 그대로의 당신을 마주하는 사람은 분명 존재할 거예요. 지금은 주변을 정리하는 시간이 아니라, 진짜 나의 사람을 찾는 시간이라는 것을 기억하면 좋겠어요. 그리고 진짜 나의 사람의 첫 순위는 당신, 자신이 되어야 한다는 것도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