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는 자기가 독수리라고 말하지 않고
그저 온몸으로 독수리임을 보여준다.
-THE ARTIST WAY,15p-
(줄리아 카메론/경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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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가 자신이
새라고 설명하지 않는다.
그저 자신의 모습으로
하늘을 날 뿐이다.
우리는
그 모습을 보고
그 자체로
새라는 것을 알게 된다.
우리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나답다는 것.
나답게 산다는 것.
그건
나다운 것을
나답게 사는 것을
어렵게 설명하는 것이 아니다.
나를 정의하는 건
말이 아니라
삶 그 자체이다.
나의 신념.
그 신념을 바탕으로
살아가는 모든 순간이
나이고 나의 삶이 되는 것이다.
한순간
쓰러지고
실수하고
후회하고
처절해도
그것 자체가
나이고 나의 삶임을
알아야 한다.
그 모든 것을
사랑할 수 있어야 한다.
그게 결국
나와 나의 삶에 대한
예의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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