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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진정성의 숲 Jan 10. 2024

나답고 나답게 산다는 것

지하철독서-1646



새는 자기가 독수리라고 말하지 않고

그저 온몸으로 독수리임을 보여준다.


-THE ARTIST WAY,15p-

(줄리아 카메론/경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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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가 자신이

새라고 설명하지 않는다.


그저 자신의 모습으로

하늘을 날 뿐이다.


우리는

그 모습을 보고

그 자체로

새라는 것을 알게 된다.


우리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나답다는 것.

나답게 산다는 것.


그건

나다운 것을

나답게 사는 것을

어렵게 설명하는 것이 아니다.


나를 정의하는 건

말이 아니라

삶 그 자체이다.


나의 신념.


그 신념을 바탕으로

살아가는 모든 순간이

나이고 나의 삶이 되는 것이다.


한순간


쓰러지고

실수하고

후회하고

처절해도


그것 자체가

나이고 나의 삶임을

알아야 한다.


그 모든 것을

사랑할 수 있어야 한다.


그게 결국

나와 나의 삶에 대한

예의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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