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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진정성의 숲 Dec 03. 2024

부정적인 감정, 누가 키우고 있는가?

지하철독서-1874


몸으로 행하는 행동도,

입으로 행하는 말도,

마음으로 행하는 생각도

부정적인 방향으로 폭주하지 않도록

잘 관리합니다.


이것이

최고의 행복입니다.


-초역 부처의 말-

(코이케 류노스케/포레스트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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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도 수십 번

부정적인 감정이

나를 뒤덮는다.


그 감정에

잠식되지 않으려

발버둥 치지만

아무 소용없다.


꼬리에 꼬리를 물며

더 강해지기만 한다.


누가 이 감정을

키우는 것인가?


누가 이 감정에

먹잇감을 주는 것인가?


바로 나다.


괴로워하고

힘들어하지만

정작 벗어나려

노력하지 않는다.


왜 그런 걸까?


벗어날 수 있다는

생각 자체를 하지 않기에


벗어날 수 있는

행동 자체를 하지 않기에


난 벗어날 수 없었던 거다.


이 당연한 것을

인식하지 못하고

자각하지 못하고

스스로 소멸되지 않기를.


소멸되어야 할 대상은 내가 아니라

부정적인 감정이란 걸 알아채기를.


바라고 바라본다.


오늘 하루.


자연스럽게 올라오는

부정적인 감정을 인식하고 인정하되


그 감정을

선택하지 않는 연습을 해보자.


그 감정을

스스로 키우지 않는 연습을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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