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ll we dance?

지하철독서-1977

괜한 불안을 느끼는 일도

일상의 아름다움 아닐까요?

-이제야 보이네-

(김창완/다산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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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과

흔들림을

춤이라 생각하자.

니체는

'춤추는 별'이 되라고 한다.

이 세상 단 하나밖에 없는

나라는 별은 매 순간 춤을 추며

매 순간 새로운 별이 됩니다.

불안과 흔들림은

별을

새로운 곳으로

새로운 자신으로

움직이는 동력입니다.

매일

우리가 추는 춤은

우리를 새로운 별로

다시 태어나게 합니다.

그렇게

새로운 탄생을 가능케 하는

불안은 흔들림은

너무나 아름다운 춤이 아닐까요?

이제

소중한 사람이

힘들어하는 걸 보면

이렇게 말하겠습니다.

"넌 지금

흔들리는 게 아니라,

춤을 추고 있는 거야!"

Shall we d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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