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역설

지하철독서-1997

by 진정성의 숲


대화의 역설 :

내가 타인에

가까이 한다고 믿는 순간

그는 나를 벗어난다.


-레비나스와의 대화,23p-

(레비나스,푸아리에/두번째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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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에게

가까워지려고

말하는 순간

타인은 전보다

더 타인이 되어 있다.


나에게서 나온 말은

그에게는 듣는 말이 되고

서로의 분리가

더욱 선명해진다.


나는 말함으로

타인의 손을 잡으려 했지만,


오히려

그것으로 인해


타인은

내가 선을 긋는다고

우리는 철저한 타인이라고

생각하게 되는 건 아닐까?


오늘.


레비나스와

푸아리에의 대화를 통해


나와 타인의

'관계'와 '공존'에 대해

아주 천천히 고민해 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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