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온기

지하철독서-2010

by 진정성의 숲


죽음의 순간은 찰나다.

죽은 후에도

이처럼 온기를 품을 수 있다면

그걸로 괜찮다.


-나무-

(고다 아야/책사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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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 온기는

어느 순간 사라질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안에 온기를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다.


내가 살아 있는 동안

더 많은 사람들에게

차디찬 한기가 아니라,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싶다.


그러려면


내가 먼저

따뜻해야 한다.


내가 먼저 내 안에

온기를 품어야 한다.


나에게 묻는다.


지금 내 안은

무엇으로 가득 차 있는가?


한기인가?

온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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