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독서-2012
나는
누구도 작가가 되라며
격려한 적이 없다.
너무 힘든 삶이니까.
<유도라 웰티>
-그럼에도 작가로 살겠다면,36p-
(줄리언 반스 외/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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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되라고
격려해 준 사람은 없지만,
이미 우리 모두는
자신의 삶을 창작해 나가는
작가가 아닐까?
2022년 6월
80페이지 정도의
자서전을 썼다.
2025년 6월
220페이지 정도의
자전적 소설을 썼다.
정식 출판이
목표가 아니었으니,
국제표준도서번호
(ISBN)는 물론 없다.
하지만
이제 시작이라는 게 중요하다.
진짜 작가의 삶!
3개월 동안
나의 지나온 삶을 쓰며
알게 되었다.
나는 지금까지
삶이라는 한 권의 책을
쓰고 있었다는 걸.
우리들의 삶.
어느 때는
쓰고 싶은 대로 써지고
어느 때는
전혀 예측과 다르게 써지고
어느 때는
한동안 한 줄도 못쓰기도 하지만
결국
어느 순간 우리는
자신의 삶을 쓸 수밖에 없다는 것을
자신의 삶을 써야만 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살아있는 한.
어차피 힘든 삶이라면
작가로 힘든 게 더 낫지 않겠는가?
이제
선택해야 한다.
이미 쓰인 삶을
따라갈 수밖에 없는 삶.
쓰고 싶은 삶을
자유롭게 써 내려가는 삶.
이제 선택해야 한다.
어느 쪽을
선택할 것인가?!
어느 쪽이
더 힘든 삶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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