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독서-2013
우울증을
열심히 사는 것으로
극복할 수 없는 것처럼,
삶을 치열하게 사는 것이
공허감에 대한
해결책이 될 수 없다.
-나를 지키는 용기-
(설경인/유노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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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산다고
우울감이 사라지지 않는다.
오히려
체력만 소진되어
더 큰 우울감에
사로 잡히기도 한다.
공허도 마찬가지다.
공허라는 빈 공간은
무의미한 시간으로
절대 채워지지 않는다.
의미라는 알맹이가 담긴
시간만이 공허를 채울 수 있다.
지금 공허한가?
그럼 내 시간을
천천히 들여다보자.
나의 시간은
의미를 담고 있는가?
아니면
아무 의미 없이
텅 비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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