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우리는 별이다

지하철독서-2093

by 진정성의 숲


너는 별이다


남을 따라서 살 일이 아니다

네 가슴에 별 하나

숨기고서 살아라

끝내 그 별 놓치지 마라

네가 별이 되어라


-너를 아끼며 살아라, 35p-

(나태주/더블북)


-------------------‐----


우리는

모두 별이다.


우리는


각자의

별을 품고


각자의

우주에 산다.


별에서

뿜어져 나오는 빛을

억지로 숨기며 살지 마라.


내 안에 빛나는 별은

그런다고 빛나지 않는 게 아니다.


현실이라는 먼지가 쌓여

빛을 잃어버린 별이라도

아직 별은 별이다.


이제부타라도

내 두 손으로 정성스럽게 닦자.


다시

내 별이

찬란하게 빛나도록


다시

내가

꿈꿀 수 있도록.


너는 별이다.

나도 별이다.


우리 모두는 별이다.


-------------------‐----


#지하철독서인증 #지하철도서관

#교통카드열람표 #짧은글긴생각

#1호선311597열람실 #언스플래쉬

#독서 #책 #글쓰기 #진정성 #생각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내 생에 처음이자 마지막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