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의미를 찾았다면

지하철독서-2204

by 진정성의 숲


삶에서 의미를 찾았다면

더 이상 과거로 돌아가고 싶지 않아.

오히려 앞으로 나아가고 싶어 한다.

더 많은 것을 보고

더 많은 일을 하고 싶어지게 된다.


-모리와 함께하는 화요일-

(미치 알봄/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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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살고 있는 걸까?

내 인생의 의미는 뭘까?

나는 어떤 사람이고 어떻게 살고 싶어?


머릿속을 꽉 채운

몇 개의 질문으로

거의 10년의 시간 동안

내게 물었다.


퇴근 후 혼자 커피숍에서

A4 한 장과 펜 한 자루를 앞에 두고

몇 시간을 멍하니 있었고,


주말 오후

햇살 좋은 작은 커피숍에 앉아

따뜻한 카페라테에 거품 하트를 보며

몇 시간을 더 멍하니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조금씩 내 손이 무언가를

쓰기 시작했다.


알았다.


그토록 찾기 힘들었던

내 질문에 답은

지금 이 순간에 내 마음이었다.


언제든 바꿔도 되고

언제든 멈춰도 되고

언제든 적어도 된다.


그렇게 쓴 나만의 답은

후회로 가득했던 과거를

지금 날 있게 한 역사로 바꾸었고

불안으로 가득했던 미래를

무한한 가능성의 날들로 만들었고

하찮고 남루한 현재를

진짜 나답게 살 수 있는 기회로 바꿨다.


이젠 난 과거로

절대 돌아가고 싶지 않다.


지금 내 곁에 소중한 사람과

10년 넘게 고민해서 얻은 나 자신을

절대 잃고 싶지 않다.


난 내 삶의 의미를 찾았고,

비로소 진짜 내 모습을 찾았다.


더 많은 것을 보고 싶고

더 많은 것을 하고 싶다.


이건 행운이다.


이것만으로

충분히 감사한 하루다.

더없이 의미 있는 삶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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