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합니다.
지하철독서-362
오늘이라도
누군가에게 깜짝 선물을
한번 해보시면 어떨까요.
내 주위에
생각지도 않았던 사람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일.
친절을 베푸는 일.
그것은
사회에 사랑의 온기를 뿌리는 일이며
동시에
나 자신 안에도 흐뭇한 자기만족을 주는
아름다운 행위가 될 것입니다.
그러면
그 나눔을 받은 사람은
언젠가 또 다른 나눔의 마중물이 되리라
믿습니다.
나누는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습니다.
-꽃보다 아름다운 당신을 봅니다.21p-
(고정욱/여름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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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다 옮기고
창을 닫았습니다.
핸드폰에 저장된 연락처를
천천히 살펴보았습니다.
얼마 전
지방에서 일하는 한 후배가
술을 먹고 전화를 했었습니다.
아마도
서울에서 잠시 같이 일했던 정과
그곳에서의 녹록지 않은 하루를 담은
전화 었겠죠.
메신저 선물하기로
응원의 짧은 메시지와 함께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보냈습니다.
갑자기
마음이 온기로 꽉 찹니다.
보낸 선물보다
보낸 마음이 더 뜨거웠던 것 같습니다.
우리는
우리들의 미래를 알 수 없기에
우리 스스로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기 어렵겠지만,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의
특별한 하루를 선물할 수 있는
능력은 갖고 있었네요.
그러고 보니
우리들은
다른 사람의 미래를 만들 수 있는
능력자였네요.
오늘 하루.
누군가의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시는 하루가 되시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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