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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요거슨 댈리 Aug 05. 2017

마침표

네버 엔딩 하루

이게 도무지 말이 되는 걸까 싶다.

하루의 시작은 

출근 준비


하루의 마지막은

내일의 시작 준비


"쓸데없는 짓 하지 말고!"

라는 어머니의 잔소리가 그리운 건


지금 내게 

날 위해 쓸데없는 짓이라고 할 

시간이 없다는 것이고


그럴 짬이 생겨도

그럴 힘이 없다는  것이며


이젠 어머니께서

"쉬엄쉬엄 해"란

근심 어린 잔소리를 한다는 것에 있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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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끔 아프다.

가끔 무기력하고

슬프기도 하고

멍 때리며

힘들다.


그러다 반짝 즐겁기도 하지만.,




가끔 위로를 조언을 단언하는 사람들을 만납니다.

배알이 꼬인 저는 속으로 생각합니다.

'암만 너라고 너 사는 꼴을 알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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