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 11. 미라클모닝 성공을 부르는 마인드셋
미라클모닝을 습관으로 들이고 싶다면, 다음의 마인드셋 한 가지만 장착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의지를 믿지 않기'
미라클모닝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단지 평소보다 조금 더 일찍 일어나 본인에게 도움 될 만한 활동을 하는 게 전부입니다. 하지만 그 단순한 활동을 대부분의 사람들은 작심삼일로 그치고 맙니다. 왜 그럴까요? 그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의지력'만으로 승부를 보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매년 1월 1일 새해가 밝을 때 사람들은 다짐합니다. 올해는 무조건 살을 빼겠노라, 올해는 기어코 복근을 만들리라. 올해는 꼭 취업하리라. 올해는 어떡해서든 결혼하리라. 그러나 그런 다짐들은 일주일도 채 지나지 않아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없습니다. 왜냐하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사람의 마음은 끝없이 변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먹은 마음은 오늘에만 유효합니다. 내일은 얼마든지 변할 수 있으며, 그건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아닌 지극히 정상인 일입니다. 만물이 끝없이 변하는 건 세상의 진리니까요.
미라클모닝을 평생 지속하지 않더라도, 그 효과를 경험하고 싶다면 최소 한 달은 해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위해선 '한 달 동안만 새벽에 일어나 보자'라는 다짐만으로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대신 일찍 일어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환경을 설정하는 게 중요합니다. 미라클모닝의 성공은 '의지력'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시스템'에 달려 있습니다. 달리 말해 의지만으로 이뤄내는 게 아니라, 지속 가능한 환경과 습관을 만들어내는 것이 핵심입니다.
의지는 실체가 없습니다. 의지는 힘이 약합니다. 의지를 통제하기는 어렵습니다. 의지는 내 것 같지만 내 것이 아닙니다. 뇌리를 스치는 생각들이 모두 내 것이 아닌 것처럼요. 반면에 시스템은 실체가 있고 또 구체적입니다. 이를테면 알람 시계를 맞춘다든가, 눈 뜨자마자 이불을 개고 세수부터 한다든가, 따뜻한 차로 정신을 깨운다든가 하는 것처럼요. 경험상 미라클모닝을 꾸준히 해내는 비결은 거창한 의지력에 있지 않았습니다. 새벽에 확실하게 일어날 수 있게끔 스스로 고안한 아주 작고 사소한 계획에 달려 있었습니다.
새벽 기상뿐만 아니라 독서, 운동, 명상 등의 모든 활동도 마찬가지입니다. 바람처럼 왔다 사라질 의지에 기대지 않고, 그것들을 시작하고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환경 설정이나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작심삼일로 끝나지 않게 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잠깐 하고 말 게 아니라 장기간 두고 봐야 하는 것들일수록 더욱 그렇습니다. 꾸준함이 가치를 만들어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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