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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달보 Oct 31. 2022

나에게 중요한 것들

미라클모닝 131



새벽시간을 확보한 뒤부터 내가 하고싶은 것보다 나에게 중요한 것들을 해나가는 시간이 점점 늘고 있다. 미라클모닝 때문에 내가 변했다고 장담은 못하겠지만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부분은 내 30대의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이직한 후 연봉이 깎여진 만큼의 시간을 벌어내 내 일상에 미라클모닝을 적용시킨 이후부터 내가 이렇게 바꼈다는 점이다.

새벽부터 일어나 하루종일 열심히 생활했다며 그에 대한 보상 또는 휴식을 취한답시고 즐기곤 했던 내 시간을 잡아먹기만 하고 남는 건 하나도 없는 것들과도 사이가 멀어지고 있다. 차라리 그 시간에 일찍 자는게 내일을 위해 나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라는 걸 깨달았다.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은 생각도 들지만, 나의 뇌가 나에게 보내는 가짜신호에 불과하며 그럴때마다 '난 오늘만 사는 것이 아니다'라는 사실을 떠올리며 다시 마음을 다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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