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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집사 Mar 20. 2024

아홉 번째 집사, 나♡진님

2023년 8월 24일 - 8월 25일 (1박 2일)



나중에 고양이를 반려하고 싶다는 계획이 있어서
아무것도 모른 채 시작하는 것보다는 한 번쯤은
고양이 반려를 체험해 보고 싶다는 마음에 이곳에
오게 되었다.


걱정반 기대 반이었지만 걱정한 것이 무색하게 고양이들이 우리와 잘 지내주었다. 하루 집사로 살아봤는데 생각보다 할 일이 많고 신경 쓰였다. 고양이똥은 신기했다. 사료보다 츄르를 훨씬 좋아한다. 사냥놀이도 잘 지만 한번 관심 끌기가 힘들다. 처음엔 고양이들이나 우리나 낯도 많이 가렸지만  어느새 우리는 한 침대에서 넷이 같이 자고 있었다. 친해진 건지 모르겠지만 신기한 경험이었다.



<우유>
- 낯가림 ↑

- 눈물이 많은 남자

- 사냥을 좋아함 (풀 모양 펜도 ♡)
- 햇빛 ♡

- 수다냥이 → 사람말.

- 낮가림↑하지만 친해지면 차돌이보다 함께 잘 수 있음

- 발라당, 골골송, 꾹꾹이 장인


<돌>
- 금방 친해짐
- 사냥은 낚싯대를 낮게 해주는 것을 선호

- 수다냥이 → 웅얼웅얼
- 박치기장인

- 이불속을 좋아함
- 발라당 장인
- 언제나 바라보고 있음.


정말 즐겁고 행복한 경험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PS. 하루 더 있고 싶네요 ㅜ.ㅜ




캐스트하우스

https://airbnb.com/h/cast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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