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돌이 우유와의 행복한 1박 생활을 보냈습니다.:) 언니 덕분에 알게 되어서 함께 오게 되었는데 와서 정말 좋았어요! 낯가림(?)이 별로 없는 냐옹이들이라얼굴 마주하며 인사 나누고 쓰담쓰담해줄 수 있어서냥님들께 너무 고마웠습니다.
ㅠㅅㅠ
차돌이는 엄청난 애교냥이예요. (목소리 잘 안 나오는 울음소리도 귀여움 포인트) 헤드 번팅이 이렇게나 쉬운 남자라니. 얼굴 어깨 팔, 다리 심지어 발가락에까지 머리 박치기, 부비적거리기를 시전 하는 애옹이랍니다.:D
잘 때나쉴 때나 사람이 침대로 가면 슬쩍 곁에 와서 쓰다듬을 요구 합니다!! 치주염이 있어서 (곧 발치 수술 치료를 받는다고 합니당) 입냄새도 귀여운 만큼.. 강력하지만 귀여워서 참을 수 있어요 호..
우유는 소심함이 있지만 사냥 놀이에서 만큼은 누구보다 용맹한 애옹입니다. 날렵 그 자체.. 엄청난 쓰다듬을 요구 하진 않지만 사람 곁에 슬쩍슬쩍 따라와요. 조용히 따라와서 살펴보고 갑니다. 차돌이보다 치아 상태가 좀 나은지, 건식 간식도 잘 먹는 편이에요. 자주 울진 않지만 소리 낼 때 아주 예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답니다! (아침엔 더 애교쟁이. 골골송 들을 수 있어요)
고양이 입양이라는 꿈이 있는데 제대로 배우고 차돌이, 우유와 함께 실천해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건강하게 잘 지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