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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집사 Mar 11. 2024

네 번째 집사, 고♡정님

23년 8월 12일 - 8월 13일 (1박 2일)



저는 한 번도 고양이를 키워보지 않아 캐스트하우스에서의 1박이 기대 80%, 걱정 20% 였는데 차돌이와 우유는 완벽하게 호스트 역할을 해냈어요!


차돌이는 정말 예쁘고 애교가 많아요. 게 골골골 소리를 내면서 부빗부빗하고 만져주는 것도 참 좋아하더라고요. 사람을 정말 좋아하는 게 느껴졌어요. 침대에 함께 누워서 쓰담쓰담하다가 둘이 함께 잠들었는데 그 기억은 평생 추억으로 남을 것 같아요.


우유는 경계하는 모습이었지만 의젓하고 독립임이 강해요. 밀당을 잘하는 고양이 느낌? 그러다가도 차돌이랑 침대에서 함께 꽁냥꽁냥 대기도 하고
차돌이를 예뻐해주고 있으면 점프해서 자기 존재감을 뿜뿜 하기도 한답니다. (그리고 차돌이를 밀어냄.. )


저녁 먹고 돌아오니 둘이 잠깐 내외해서 마상을 입었지만 ^_ㅜ 밤동안 회복하고 아침에도 고양이들과 늘어지는 주말 오전을 보냈습니다.

여러모로 고양이를 언젠가 키워보고 싶었던 제게
정일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보고만 있어도 좋고 귀엽고 시간 가는 줄 몰랐던
차돌이와 우유! 정말 행복했어! 이런 공간과 시간을 알차게 구성해 주신 프로젝트 매니저님께도 감사합니다.


23년 8월 12일에 다녀가신 고♡정 집사님의 기록



캐스트하우스

https://airbnb.com/h/cast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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