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을 휘갈기다
나는 나면서 나이들었습니다
맏이가 여섯 달 아홉 날
나는 한 달 일곱 날
가을은 나날이 가혹합니다
하늘과 가을만큼
가지와 흙만큼
하루하루 멀어만 갑니다
지역에서 살며 일한다는 건 누군가를 늘 기다리는 거라 오래 기다리는 일에 익숙해지는 중입니다. 드물게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