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밤

<파란밤>

파란 날개짓의 밤이 찾아와

불빛 가루를 뿌리고 사라져

설레는 비트마저 다가와

Let’s go crazy!

 

끝날 것만 같지 않던 어둠 속

이 터널(eternal) 스치듯 사라져

초라한 기분 벗어던져 날아올라

 

파란밤! 자유롭게 노래해

부서지는 파도처럼 새하얗게 부서져

괜찮아 밀려오는 파도 속

삶의 조각을 찾아

새하얗게 부서져

노래하고 소리쳐!

하루하루 지쳐 돌아가는 일상에

푸른 고양이 춤추며 다가와

설레는 향기마저 차가와

Let’s go crazy!

 

너란 이름의 취해버릴 칵테일

불 붙은 도화선의 다이너마잍

이 밤을 아름답게 수놓아 Sparkling!

 

파란밤! 자유롭게 노래해

부서지는 파도처럼 새하얗게 부서져

괜찮아 밀려오는 파도 속

삶의 조각을 찾아

새하얗게 부서져

노래하고 소리쳐!

파란밤! 자유롭게 노래해

부서지는 파도처럼 새하얗게 부서져

 

하얗게 흩어진 오늘밤

파아란 나비의 날개짓

이 슬픔 찬란히 사라지네

파란밤! 자유롭게 노래해

부서지는 파도처럼 새하얗게 부서져

괜찮아 밀려오는 파도 속

삶의 조각을 찾아

새하얗게 부서져

노래하고 소리쳐!

~~~~~~~~~~~~~~~~~~~~~~~~~~~}

*시를 한편 써봤습니다. (사실은 작사 ㅋ)

1년을 만배속 해서 보면 매일

찾아오는 밤들은 파도처럼 출렁이게 느껴질 겁니다.

힘들고 적막한 밤이 찾아왔다고 생각하기보단,

커다랗고 파란 날개를 가진 나비가 찾아와 하늘을 뒤덮는다고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파도타기 하듯 멋지게 이 밤을 서핑해보는 겁니다.

가끔씩 하얗게 부서지겠지만, 뭐 어때요.

그게 파도타기의 매력인데.

그 속에서 우리는 삶의 의미, 조각을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밴드유니의 파란밤.

하얗게 부서져 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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