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2023년 10월의 마지막 밤.
잘도 흘러가는구나.
난 보낸 적이 없는데, 이렇게 야속하게도 떠나는구나!
나의 곱디고운 얼굴, 날카로운 발톱으로 할퀴고 LP 판 소리골 처럼 주름만 패여놓고 가버리는구나!
바람이 나를 스쳐가면 음악이 울리지.
그렇게 난 시간을 느끼지.
아직 나의 음악은 끝나지 않았어.
시월이 끝난다 해도.
안녕
시월
https://youtu.be/cxCgB8THL5E?si=C5bfXtIryytpWsZ0
크라잉넛 한경록 입니다. 밤이 깊었네, 명동콜링, 낭만고양이 등을 작사했습니다. 글쓰기 놀이를 좋아합니다.